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7
사회

부산 도로 물바다, 물 폭탄으로 도시 전체 비상상황

기사입력 2012.07.15 20:34 / 기사수정 2012.07.15 20:34

온라인뉴스팀 기자



▲부산 도로 물바다 ⓒ YTN 보도 영상 캡쳐 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최대 80㎜의 폭우로 부산지역이 물바다가 됐다.

지난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부산이 15일 현재까지 누적강수량 250mm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전 7시 호우경보가 해제됐다가 재발령된 이날 낮에는 물 폭탄에 가까운 장대비가 내렸다. 두 시간 동안 내린 비는 이날 부산지역 전체 강수량의 60%를 차지한 상황.

부산 동래구 온천천의 연안교, 세병교 아래 도로, 북구 덕천 배수장 일대 도로, 화명생태공원 내부 도로 등이 물바다가 됐다.

도로뿐만 아니라 부산진구 개금동 우드빌아파트 뒤편에는 약 25t의 토사가 쏟아졌으며, 금정구 장전2동에서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져 차량 2대를 덮지는 등의 사고가 계속됐다. 이 외에도 담벼락이 무너지거나 자동차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자 차들은 전조등을 켜고 서행했으며 도로 곳곳은 물에 잠겼고 차량은 고립됐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이날 오전 11시2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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