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맨유에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에서 꾸준한 경기 출장 기회를 얻지못한 베르바토프가 팀을 떠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베르바토프는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다.
베르바토프는 2008년 토트넘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베르바토프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대니 웰백,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등의 어린 공격수들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베르바토프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발출전은 5번에 그쳤다.
맨유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베르바토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투어에 함께 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베르바토프는 환상적인 능력을 지닌 선수다. 지난 시즌은 웨인 루니와 대니 웰백, 치차리토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지만 베르바토프를 공정하지 않은 기준으로 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사진=디미타르 베르바토프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