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선균이 미국드라마 베드신을 보다 황정음과 첫만남을 가졌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회에서는 민우(이선균 분)가 재인(황정음 분)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의과대학 졸업 후 임상강사의 직함으로 편하게 살아오며 미국 의학 드라마의 자막을 넣는 작업도 종종 했다. 그러던 중 절친한 형 선우(송유하 분)의 애인 재인이 집으로 놀러 오게 됐고 민우가 미국드라마를 보고 있을 때 두 사람은 처음 맞닥뜨렸다.
하필 재인이 나타난 순간에 민우가 보고 있던 미국드라마 속에서 진한 베드신이 나오기 시작했다. 민우는 그냥 자막을 넣기 위해 베드신을 보고 있을 뿐이었지만, 딱 오해받기 쉬운 상황에 처하게 되자 당황했다.
형의 애인인 재인이 자신을 일명 '야동'이나 베드신을 챙겨보는 사람으로 오해할까 봐 그랬던 것. 하지만, 정작 재인은 개의치 않았고 상황을 설명하려던 민우는 오히려 재인의 말에 끌려가며 재인과의 민망한 첫만남을 갖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우와 재인이 도로 일각에서 10중 추돌 사고 현장을 목격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선균, 황정음, 송유하 ⓒ MBC <골든타임>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