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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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콘서트중 나온 말말말…"시부야에 빌딩 구입 했어요"

기사입력 2012.07.07 21:32 / 기사수정 2012.07.08 01:3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고려대 화정체육관, 백종모 기자] 장근석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일본 시부야에 건물을 구입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장근석은 7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 중 장근석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장근석은 근황에 대해 "토 나오게 바빴다"며 "여러 가지를 새롭게 시작하게 되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해보지 않은 분야에 도전해 깨달음을 얻고 싶고, 좀 더 내 역량을 키우고 싶은 느낌이 있다. 한국 사람이 어디까지 가볼 수 있는지 한 번 가보려 한다"고 밝혔다.

"허세를 한 번 떨어볼까?"라며 말문을 튼 장근석은 "나 만의 힘으로 일본 시부야에 6층짜리 건물을 샀다"고 털어놨다.

건물을 구입한 이유는 자신만의 매장을 갖기 위함. 장근석은 패션 비즈니스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편집숍을 오픈할 계획이다.

장근석은 "왜 이리 일을 벌이냐고 하는 분도 있겠지만, 지금 보이지 않는 언젠가 나의 미래가 지금처럼 행복하지 못할 수 있다. 정상을 향해 끝없이 올라왔다가, 내려갈 때 비참하고 싶지 않아서 일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로의 복귀에 대해서는 "수많은 대본을 받고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게 많으니 기다려 달라"며 당분간은 투어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자신의 그룹 '팀에이치(TEAM H)'로 오는 8월 4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UMF 코리아에 오를 예정인 장근석은 "가을 팀에이치의 유럽 투어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아시아 프린스'에서 '월드 프린스'로 거듭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근석은 "트위터 아이디에 'AsiaPrince'를 넣었다가 허세라는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허세를 세계에 떨치려고 월드 프린스로 별명을 바꿀까 생각이다. 아시아 프린스는 내꿈이었다. 더 큰 꿈을 꾸기 위해서 월드 프린스라는 타이틀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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