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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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아름다운 그대에게' 합류…'훈남 선생님'으로 변신

기사입력 2012.07.06 08:53 / 기사수정 2012.07.06 15:0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배우 기태영이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스타일리쉬 닥터'로 출연한다.

6일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태영은 오는 8월 첫 방송 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설리와 민호가 다니는 체고 의무실의 '미스터리한 의사' 장민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

무엇보다 기태영이 맡은 장민우 역은 극 중 재희(설리 분)가 남장소녀임을 가장 빨리 눈치 채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양호실 닥터라는 직업과 날카로운 눈썰미로 남자 체고에 전학 온 설리가 여자임을 누구보다 먼저 간파하게 되는 것.

하지만 장민우는 이 사실을 발설하지 않고 오히려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남, 녀 주인공 재희와 태준(민호 분)의 '든든한 수호천사'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남장미소녀 재희와 부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천재 높이뛰기 선수 태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핵심 인물인 셈.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민우가 재희와 태준을 돕게 된 사연은 과연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한 관계자는 "배우 기태영의 깔끔한 비주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유연한 매력을 지닌 장민우 캐릭터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기태영이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장민우 캐릭터에 입체적인 생동감을 부여해 완벽하게 표현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천재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기태영 ⓒ 엑스포츠뉴스 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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