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방구석 날라리 뮤비 깜짝 출연…시크한 비주얼 '눈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처진달팽이' 유재석, 이적의 신곡 '방구석 날라리' 뮤직비디오에 김제동이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25초 분량의 '방구석 날라리'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유재석과 이적은 이번 김제동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다시 한 번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이적의 콘서트에서도 유재석과 나란히 무대에 올라 6천 관객의 환호를 받은 바 있던 김제동은 평소 친분으로 기꺼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비디오의 '실질적 주연'인 박명수는 노래의 화자의 역할을 맡아 방구석에서 놀러나가고 싶어 끙끙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김제동은 그를 더욱 초라하게 하는 동생으로 깜짝 등장해 뮤직비디오의 재미를 더했다. 유재석과 이적 역시 강렬한 색상의 의상으로 코믹하면서도 시크한 댄스듀오의 모습을 선보였다.

'처진 달팽이'의 2012 프로젝트는 올해 초 유재석이 '한 번으로는 아쉽다. 다시한번 뭉쳐보자'는 제안에 이적이 화답하며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제동과 박명수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방구석 날라리'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5일 밤 12시 공개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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