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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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소방차 탈퇴, 멤버들 생각 했어야 했는데…"

기사입력 2012.07.03 15:00 / 기사수정 2012.07.03 15:0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원조 아이돌 소방차의 이상원이 과거 탈퇴를 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소방차의 이상원은 과거 소방차 탈퇴를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으며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때는 철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나머지 멤버들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어린 마음에 살인적인 스케줄이 감당하기 힘들었다"며 "1년에 한 번 밖에 못 쉬고 스케줄을 하느라 굉장히 힘들어 도망치다시피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 김태형은 "이런 게 진화인 것 같다. 이 친구가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잘못도 인정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겼다.

또 이날 방송에서 이상원은 "세 명 중 지금 긴장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 두 친구가 말을 잘해서 저는 가만히 있다"며 "소방차에서도 저는 안무를 담당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원관과 "비주얼은 내가 담당했다"고 농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인기를 위해 소방차 결성할 뜻이 있나'는 앵커의 질문에는 "지금은 같이 모여서 노래를 하거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소방차의 이름으로 좋은 일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정원관 김태형, 이상원으로 이뤄진 소방차는 1987년 1집 '어젯밤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그녀에게 전해주오', '어젯밤 이야기' 등을 히트시키며 1980년대 큰 인기가도를 달렸으나 1996년 정규 5집을 끝으로 해체됐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YT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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