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강민혁, 오연서에게 "더 이상은 못하겠다" 또 한 번의 이별통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강민혁이 오연서를 향해 또 한 번의 이별통보를 했다.

1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세광(강민혁 분)이 말숙(오연서 분)을 만나 헤어짐을 통보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카페에서 말숙을 만난 세광은 "우리 그만 만나자"고 말했다. 몇 번 헤어지자고 말했던 세광 때문에 말숙은 "왜 또 그런 말을 하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다.

세광이 "지금 장난치는 게 아니다"라고 하자 말숙은 "나는 세광씨 없으면 못 산다"고 맞받아쳤다.

하지만 세광은 "우리 누나가 네가 잘해주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누나만이 아니라 어른들까지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세광이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하자 말숙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찾아왔다.

말숙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헤어질 때 마다 나만 매달리는 거 못하겠다"며 "그래도 죽지는 않겠지, 그럼 헤어지자"고 해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이별을 맞이하고야 말았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자신의 고백을 부담스러워 하는 이숙(조윤희 분)의 마음을 확인한 재용(이희준 분)이 "내 고백을 잊으라"고 하며 씁쓸한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강민혁, 오연서ⓒ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