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30
사회

지하철 폭행남, 역무원 뺨 때리고 "신고하면 죽여버린다"

기사입력 2012.06.27 21:26 / 기사수정 2012.06.27 21:26

온라인뉴스팀 기자


▲지하철 폭행남 ⓒ 해당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하철 폭행남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지하철 직원 폭행남'이라는 제목으로 1분 18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게시자는 "6월 23일 오후 9시에 일어난 일입니다. 요즘 지하철에서는 이런저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맞으면서도 참는 직원 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라고 설명을 달았다.

영상을 보면 한 중년 남성 승객과 지하철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개찰구 앞에서 옥신각신하고 있다. 승객은 교통 카드를 개찰구에 대도 작동하지 않는다며 직원에게 항의한다. 이 과정에서 언성을 높이고 욕설을 하며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의 뺨을 수차례 때린다.

뺨을 맞은 남성은 화를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승객에게 설명을 계속하려 하지만 승객은 계속 욕설을 하더니 "똑바로 해. 신고하면 죽여 버린다"라고 말하며 뺨 때리는 시늉을 하고 자리를 떴다. 주변 행인들은 이 장면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그냥 지나친다.

'지하철 폭행남'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직원분 대단하다. 나라면 가만있지 않았을 것", "지하철 폭행남 꼭 찾아내 처벌해야…", "지하철 폭행남 안타깝다.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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