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2년 만에 신곡 발매 '오토튠 없는 폭풍 가창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가수 나오미가 신곡을 발표한다.

2007년 싱글앨범 '사랑을 잃다'로 데뷔 이후 1집 '몹쓸사랑'(2008), 2집 '소울 차일드'(2009), 3집 'Naomi's Storming'(2010)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나오미는 2년 만에 발매된 이번 싱글앨범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자작곡을 담아 새롭게 시작하는 각오를 보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더레드(The Red)'는 SBS '개그투나잇'의 인기코너 'The Red'를 즐겨보던 나오미가 극 속의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인 '홍현희' 캐릭터에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나오미의 목소리와 복고적 사운드, 기타 애드리브, 강렬한 멜로디 등이 조화된 'The Red'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음정을 보정해주는 '오토튠' 작업을 전혀 거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소속사 튜나사운드(TUNA SOUND)는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작사, 작곡 능력과 뛰어난 가창력이 만나 그 어느 때보다 자신만의 색깔을 충만하게 쏟아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뮤지션 나오미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오미의 '더레드(The Red)'는 22일 멜론, 벅스, 도시락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22일 자정에 공개됐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오미 ⓒ 플럭서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