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마일영 상대 시즌 6호 솔로포…23G만의 홈런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지환은 2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LG가 0-3으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상대 투수 마일영의 3구 126km/h 슬라이더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LG의 무득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이로써 오지환은 지난달 23일 넥센 히어로즈전서 5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23경기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한편 LG는 오지환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6회초 현재 한화에 1-3으로 뒤져 있다.

[사진=오지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