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8년 만에 정규앨범 예고 "나를 죽이고 세상과 소통" 화보 공개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소리꾼' 임재범이 오랜만에 패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선보여 화제다.

20일 임재범의 화보가 공개 됐다.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과 인터뷰는 오는 7월 초에 발매될 임재범의 6집 앨범 'To.'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촬영이 의미 있는 건 지난 2004년 발매된 5집 앨범 '공존' 이후 첫 정규앨범이기 때문. 최근 방영된 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비롯해 큰 사랑을 받은 영화와 드라마 OST 앨범, 싱글 앨범, 리메이크 앨범을 위주로 선보여온 그가 드디어 세상에 내놓는 새 앨범이라는 이유로 벌써부터 대중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6집 앨범은 임재범의 절친으로 알려진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 씨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화보 속 임재범은 그동안 그 어떤 화보나 인터뷰, 방송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남자로서의 모습을 화보를 통해 표현했다. 고독하면서도 세련되고, 터프하면서도 따뜻한, 편안한 남자의 느낌을 스튜디오와 야외에서 번갈아 진행된 화보에서 고스란히 나타낸 것.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재범은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작게나마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화보 촬영에 임하게 되었다"고 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나를 죽이고(누르고) 음악, 팬, 음악인 선후배들,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힌 그는 여러모로 '달라진 임재범'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더욱 큰 기대를 선사했다.

한편 임재범의 6집 앨범에 대한 마음이 담긴 화보와 솔직 담백한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7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임재범 ⓒ 하퍼스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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