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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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단편영화제 최고감독 심사위원 발표…전계수 외 10인

기사입력 2012.06.19 13:49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을 심사할 이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 '러브 픽션'으로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 전계수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총 10명의 국내 감독들이 각 장르의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원장 전계수 감독과 민규동, 윤종빈, 이경미, 장훈, 이용주, 장철수, 권혁재, 박정범, 우선호 감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0편의 작품 중에서 각 장르별로 최우수작품상을 선정한다.

올해 심사위원단의 가장 큰 특징은 신임 집행위원 감독들이 대거 투입됐다는 점이다. 총 10명의 심사위원 중 민규동, 윤종빈, 이경미, 장훈, 이용주, 장철수, 권혁재, 박정범 이상 8명의 감독이 집행위원인 동시에 심사위원으로서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을 꾸려간다.

이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새로운 10주년을 맞이하며 집행위원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영화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추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단에는 미쟝센 출신 감독들도 6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영화계에서 실질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그동안 두 번에 걸쳐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전계수 감독은 올해 심사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고 '시체가 돌아왔다'의 우선호 감독과 함께 희극지왕 부문 심사를 진행한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무산일기' 박정범 감독은 비정성시 부문의 심사를 맡고,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남녀 관객 모두의 공감을 끌어내며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민규동 감독과 데뷔작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각종 신인감독상을 휩쓴 장철수 감독은 사랑에 관한 다양한 시선이 담긴 영화를 심사한다.

절대악몽 부문 심사는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과 '해결사'의 권혁재 감독, 마지막으로 4만 번의 구타는 '고지전'의 장훈 감독과 '건축학개론'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이 맡는다.

한편,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CGV용산에서 진행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포스터 ⓒ 미쟝센 단편영화제 제공]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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