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우유 색깔 호수…"핑크빛 호수가 사해랑 맞먹는 염도라니"

▲딸기우유 색깔 호수 (☞ 사진 원본 보기)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딸기우유 색깔 호수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딸기우유 색깔이 감도는 아프리카 세네갈의 레트바 호수에 대해 보도했다.

레트바 호수는 사해처럼 염도가 높아 물에 들어가면 몸이 저절로 떠오를 정도라고 알려졌다.

마이클 댄슨 바스 대학 생화학과 교수는 "딸기우유 색깔은 미세한 식물성 플랑크톤인 두날리엘라 살리나라는 해조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날리엘라 살리나는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햇빛의 에너지를 흡수해 붉은 색소를 만들어 낸다"며 "이 과정에 따라 호수가 핑크색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딸기우유 색깔 호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딸기우유 같아요", "딱 봤을 때 완전 달콤할 듯", "핑크빛 호수가 사해랑 맞먹는 염도라니", "딸기우유를 부르는 호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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