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19

해외서 한국사람 창피할 때는? '공공장소에서 떠들 때'

기사입력 2012.06.12 14:27 / 기사수정 2012.06.12 16:49



▲해외서 한국사람 창피할 때 ⓒ 온라인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해외에서 한국사람이 창피할 때는 '거리 또는 공공장소에서 떠들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유학몬과 함께 해외방문 경험이 있는 직장인 67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제매너 수준'을 조사한 결과 '별로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편이다'가 49.3%로 가장 많았다. '전혀 지키지 않는다'는 답변 8.4%를 합하면 전체 57.6%로 '지키지 않는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창피할 때는 '거리 또는 공공장소에서 떠들 때(36.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딪혔는데 남 몰라라 하고 그냥 지나칠 때(18.5%), 길거리에서 일행과 함께 다닐 때 옆으로 늘어서며 무리지어 다닐 때(15.7%), 거리 또는 공공장소에서 침 뱉는 것을 보았을 때(15.2%), 뒷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문을 그냥 닫고 나갈 때(10.7%), 잘 모르는 사람에게 사적인 질문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것을 보았을 때(1.8%) 순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에 나갔을 때 이것만큼은 꼭 지켜줬으면 하는 행동 역시 ‘거리 또는 공공장소에서 떠들지 않는 것’이 35.8% 비율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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