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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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스크린 복귀, 영화 '동창생'…킬러로 변신

기사입력 2012.06.08 22:27 / 기사수정 2012.06.08 22:27

방송연예팀 기자


▲ 탑 스크린 복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빅뱅의 탑(최승현)이 영화 '동창생'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탑이 출연하는 '동창생'은 북에서 킬러로 성장한 명훈이 살인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탈북자로 가장해 남한으로 내려온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영화다.

탑은 탈북자를 가장하고 남한에 내려온 인간병기 명훈 역을 맡았다. 남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으로 지내면서 변절자를 처단하는 냉철한 인물이지만, 같은 반 여학생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는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탑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10년 '포화 속으로' 이후 2년만이다. 탑은 '포화 속으로'에서 주인공 장범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그해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관계자들의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았지만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다가 고민 끝에 '동창생'의 시나리오를 받고 "냉혹한 킬러의 모습과 또래 고교생의 순수한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명훈이란 캐릭터에 끌린다"라며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한편, 7월 개봉 예정인 '동창생'은 '백야행'으로 멋진 미쟝센을 보여줬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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