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광렬이 최고권력자에게 무릎을 꿇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56부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정장군(염동헌 분)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철환은 명동 사채시장에 돌린 약속어음 사기행각과 관련해 명국(이종원 분)의 영화 흥행 실패로 투자금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어음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어음을 막을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던 것. 게다가 현수(독고영재 분)의 투자금에는 일본 야쿠자의 돈까지 개입되어 있어 어음을 막지 못할 경우 일이 커지게 됐다.
결국, 자금이 부족해 어음을 막지 못하고 부도가 난 철환은 당장 정장군을 찾아가 수혁(이필모 분), 도성(공정환 분), 재욱(김병기 분)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자신을 내치려는 정장군에게 "살려 달라. 이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며 목숨을 구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명국으로 인해 영화계가 흔들리는 것을 막고자 미진(이휘향 분)의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전광렬, 염동헌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