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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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 편집 논란에, "의도성이나 외압 없다" 일축

기사입력 2012.06.05 11:58 / 기사수정 2012.06.05 11:58

임지연 기자


▲MBC '놀러와' 편집 논란 해명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MBC 예능 '놀러와'의 편집 논란에 대해 MBC가 해명했다.

5일 MBC '놀러와'는 '국민여동생' 특집을 마련 박보영, 김유정, 서신애, 이세영, 김소현, 조보아 출연했다.

방송전 MBC는 보도 자료를 통해 "김소현, 박유천 오빠 나에게 '공주님'이라 불러"라는 에피소드가 방송 될 것을 예고했다. 이어 MBC는 "김소현은 최근 박유천과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를 함께 촬영하며 연락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며, 유천오빠가 문자를 할 때는 닭살 돋는 호칭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박유천이 자신을 부르는 호칭은 '공주님'이라 말하자, 김소현은 모든 여성 출연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냈다.

하지만 보도 자료로 밝힌 김소현의 '박유천 에피소드'는 통 편집되었고 이에 시청자들은 "기사로 보도해놓고 통 편집하는 건 시청자를 우롱하는 태도 아니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MBC 관계자는 5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작가들이 보도 자료를 작성할 때 편집 이후 진행되기도 하고 '가편집' 후 진행되기도 한다. 이번 보도 자료는 '가편집' 후 보도 자료가 전송됐고 그 후 시간상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편집 된 것"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자료 예고 후 방송이 편집되는 일은 종종 어쩔 수 없이 있던 일이지만, 이번 방송은 박유천씨가 인기가 많아서 특별히 더 시청자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별히 의도적인 편집은 전혀 아니다. 외압에 의한 편집이었으면, 보도 자료를 내보내지도 않았을 것"고 못 박았다.

한편 MBC '놀러와' 국민 여동생 특집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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