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이범수 미친 연기력 호평…'신품'과 격차 0.4%p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했던 14%의 시청률보다 0.4%p 소폭 상승한 수치다.

'닥터진'은 시청률이 상승함과 동시에 경쟁 드라마인 '신사의 품격'과의 격차를 0.4%p까지 줄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범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에서 조선 시대로 타임 슬립한 진혁(송승헌 분)은 당시 유행하던 괴질을 고쳐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이하응의 둘째 아들 명복 역시 괴질에 걸려 생사를 가늠할 수 없게 되었다. 아들을 살려주면 뭐든 다 하겠다고 말하는 이하응의 부성애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하응은 진혁이 필요하다는 장비를 구하고자 고군분투 했다.

흥선대원군이라는 실존 인물을 색다르게 표현하는 이범수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20.9%,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4.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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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닥터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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