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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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모, 우규민 상대 시즌 첫 홈런포…1688일만의 홈런 신고

기사입력 2012.06.02 19:03 / 기사수정 2012.06.02 19:0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 정범모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무려 1688일만의 홈런포다.

정범모는 2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세번째 타석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가 4-5로 뒤진 6회초 선두 타자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정범모는 상대 투수 우규민의 초구 122km/h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정범모는 자신의 올 시즌 첫 홈런과 더불어 2007년 10월 19일 KIA전 이후 1688일만에 1군 무대에서 홈런을 신고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이 홈런으로 한화는 4-5에서 5-5, 동점을 이뤘다.

한편 양 팀은 6회초 현재 5-5로 팽팽히 맞서 있다.

[사진=정범모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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