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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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종영 소감 "한 남자의 복수 연기 후회없이 했다"

기사입력 2012.05.25 16:59 / 기사수정 2012.05.25 17:00



▲엄태웅 종영 소감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이 '적도의 남자' 종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엄포스' 엄태웅이 20회 최종회를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은 극중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지만, 끝내는 용서와 화해를 택한 남자 김선우 역을 맡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특히 '칼날 눈빛', '광기의 포스', 그리고 시니컬한 '악마 연기' 등을 넘나들면서 '적도의 남자' 시청률 상승에 큰 몫을 해냈다.

'적도의 남자'를 마친 엄태웅은 "가슴 아팠던 한 남자의 복수를 후회없이 연기했다"며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장면 장면마다 더 잘할 수 있었단 아쉬움이 들지만 정말 열심히 김선우를 연기하려 최선을 다했고 지금 이 순간 뭔가 큰 산을 넘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엄태웅은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그 외 촬영 스태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항상 부족하고 못난 배우 엄태웅을 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 최종회는 14.1%의 전국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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