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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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역이 죽는다? …묘한 '신세경 저주'

기사입력 2012.05.23 21:25 / 기사수정 2012.07.20 13:51

임지연 기자


▲ 패션왕 제작발표회 신세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최근 패션왕에서 열연한 배우 신세경에게 묘한 징크스가 생겨 화제다.

지난 22일 SBS 드라마 '패션왕' 최종회에서 남자 주인공 강영걸(유아인 분)은 모든 것을 잃고 뉴욕으로 도망쳤다가 괴한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으며 끝을 맺었다.

패션왕의 다소 충격적인 결말에 '멘붕' 상태에 놓인 네티즌들은 신세경의 지난 출연 작품을 떠올렸다.

먼저 '패션왕'처럼 '갑작스런 죽음' 결말 논란이 있었던 2010년에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선 신세경(신세경 분)은 이지훈(최다니엘 분)을 짝사랑했다. 최종회에서 이지훈(최다니엘 분)은 신세경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했다.

또한 2009년 방송된 MBC '선덕여왕'에서 신세경이 연기한 천명공주의 남편 김용수(박정철 분)는 전쟁 중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으며, 2011년 큰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속 신세경의 상대역인 강채윤(장혁 분) 역시 한글 배포를 위해 힘쓰다가 칼에 맞아 숨졌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신세경 저주'는 들어맞는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푸른소금'에서 킬러로 변신한 신세경의 스승 육선생(오달수 분)도 총에 맞아 죽었다.

상대역이 죽음을 맞는 '신세경 저주'를 지켜 본 네티즌들은 "신세경 작품 상대역은 다 죽는 건가? 다음 작품에서 역시 이 저주가 이어질까", "이 저주가 진짜 이어지면 결말까지 안 봐도 끝을 알 수 있을 듯"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 주인공 '강영걸(유아인 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화제를 모은 SBS드라마 패션왕은 9.6%의 최종회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limjiyo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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