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0:22
사회

버스 애정행각 고발글에 누리꾼 "예의 지켜라" vs "신상털기 우려"

기사입력 2012.05.16 21:38 / 기사수정 2012.05.17 14:1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버스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남녀커플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스 애정행각, 못 봐주겠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이 네티즌은 자신을 20대 여대생이라고 밝힌 뒤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옆자리에 앉은 한 커플이 지나친 스킨십으로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 일찍부터 남자가 여자의 목을 격하게 꺾고 심한 소리를 내며 스킨십을 했다"며 "아침부터 음란 동영상을 보는 것 같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타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만큼 정도가 지나치면 안 되지"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또 신상털려서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 "사진을 찍어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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