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괴물 악어 발견, 크기가 무려 8m…"사람을 한입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고대 괴물 악어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4일 미국 아이오와 대학 지구생물학 크리스토퍼 브로처 교수 연구팀은 '고생물학 저널'에 200~400만 년 전 케냐에서 현재의 악어보다 훨씬 큰 고대 괴물 악어가 있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3년 전 나이로비에 있는 국립박물관의 화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학명이 'Crocodylus thorbjarnarsoni'로 명명된 고대 괴물 악어는 약 8m 이상의 크기로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대 괴물 악어는 당시 인간과 함께 살았고 사람을 잡아먹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 "아직 인간을 잡아먹은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고대 괴물 악어의 크기를 봤을 때 인간과 동물 등을 씹지 않고 한입에 삼켰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대 괴물 악어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되 악어가 사람을 먹었다니..", "깜짝 놀랬습니다", "정말로 악어가 사람을 먹었을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애니멀 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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