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아버지 언급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방송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김준현, 하하, 붐이 출연한 '신사의 품격'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집안 자랑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이에 김준호는 "집안이 당뇨 집안이다"고 대답했다.
김준호는 "당뇨라는 병이 부잣집에서만 발병한다"며 "어렸을 때 단것을 많이 먹었다"고 엉뚱한 논리를 펼쳤다.
이어 그는 "고2 때까지 잘살았다"며 "영화 '탑건'의 톰크루즈가 입은 옷이 우리 아버지회사에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준호는 "어느 날 갑자기 집안에 빨간 딱지가 붙기 시작하며 집안이 기울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실제 당뇨로 아버지가 언어장애가 오셨다"며 "명절 때 항상 20만 원을 드렸는데 한번 안 드렸더니 말씀 못하는 분이 어깨를 잡더니 20만 원 달라고 했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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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