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이준혁, 이보영 거절에 "엄태웅 참 좋겠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준혁이 이보영의 거절로 엄태웅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14부에서는 장일(이준혁 분)이 지원(오비영 분)으로부터 거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일은 지원 어머니의 병원비를 계산한 일로 지원과 만나서 얘기를 나누다가 "난 친구 이상으로는 안 되는 거죠?"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 지원을 보고 첫눈에 반했던 장일은 이후로도 쭉 지원을 향한 순애보를 이어왔기 때문.

지원이 "우리는 그냥 동창 친구다"라고 선을 긋자 "김선우를 아직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김선우 참 좋겠네요. 김선우 참 부럽다"라며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필(이대연 분) 진정서 일로 참고인으로 나온 수미(임정은 분)와 광춘(이재용 분)이 선우에게 도움될 만한 진술을 피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준혁, 이보영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