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아이비가 동영상 사건이 있고 난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아이비는 동영상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아이비는 "동영상이라는 것 자체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여자로서 수치심을 느끼기도 했다"면서 토크 도중 울먹였다.
동영상 사건이 터지기 하루 전 "어머니가 심각한 당뇨 증세로 인해 병원에 실려 가셨다"면서 한꺼번에 일이 터지자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하고 원망을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제는 그런 모든 일들이 지금의 강한 나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시련 뒤에 더욱 더 강해진 아이비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함께 게스트로 나왔던 박경림은 "그런 일이 터지고 나서 아이비가 걱정 되어 찾아갔다"고 하며 아이비가 어깨를 들썩이며 울고 있는 것 같아 다가갔을 때 "열무에 밥을 비비고 있었다"며 시련을 겪을 때도 낙담하지 않는 아이비의 낙천적인 성격을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SBS '강심장'에는 오윤아, 박경림, 티파니, 이준, 이현진, 한지우, 선우, 김환 등이 출연해 뜨거운 토크 배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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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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