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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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여심을 사로잡는 눈빛은 따로 있다'

기사입력 2012.05.03 10:12 / 기사수정 2012.05.03 10:13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여심을 사로잡는 남심의 매력은 무엇일까? 많은 매력이 존재하겠지만, 최근 들어서는 남성들의 눈빛이 중요한 매력점으로 꼽히고 있다. 마음의 창이라는 눈빛이 돋보이는 매력남은 누가 있을까? 스타들 중에서는 단연 '그'가 눈빛 연기 1인자로 떠올랐다.



배우 김수현이 여심을 녹이는 애절한 눈빛으로 '남자배우 눈빛연기 1인자'에 올랐다. 최근 "남자배우 눈빛연기 1인자"를 뽑는 한 설문조사에서 '여심을 녹이는 애절한 눈빛'으로 4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것. 



김수현의 뒤를 이어 2위는 '건축학개론'의 이제훈(26%), 3위는 '포화 속으로'의 빅뱅 탑(13%), 4위는 '패션왕'의 유아인(11%), 5위는 '해품달'의 이민호(2%)가 차지했다. 이제훈은 '첫사랑의 설렘이 깃든 순수한 눈빛', 탑은 "카리스마가 작렬하는 시크한 눈빛", 유아인은 "소년과 야수가 공존하는 중독성 눈빛", 이민호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우수의 눈빛"으로 각각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었다.



김수현을 지지한 여성 네티즌들은 "훤의 눈을 보다가 울컥해 울었다", "그의 눈길 한 번이면 난 그냥 쓰러질 것", "말이 필요 없다, 여자를 녹아들게 하는 눈빛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성들의 '훤 앓이'는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수현은 또 과거 상반신 노출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수현, 女心 녹이는 탄탄한 초콜릿 복근'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된 것.



사진은 2010년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이성모 역을 맡았던 김수현이 권투시합신 및 샤워신 등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장면이 담겨있다. 당시 박상민 아역으로 출연해 인상 깊은 눈빛 연기를 선보였던 김수현은 탄탄한 초콜릿 복근을 공개하며 남성적인 터프한 매력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김수현 눈빛만 매력적인 게 아니라 몸도 좋네요" "이렇게 탄탄한 복근을 가지고 있었다니. 놀랍네요" "여심을 녹이는 매력의 소유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성공한 드라마나 영화에는 항상 남자 주인공의 눈빛 연기에 대한 찬사가 따라붙을 만큼 남성의 매력에서 눈빛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이와 관련해 재미난 이야기 하나. 과거에는 배우나 가수처럼 눈빛 연기가 생명인 일부 연예계 남성들이나 컬러렌즈를 착용했지만, 최근 들어 눈빛도 피부나 헤어스타일처럼 하나의 관리 대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중에도 컬러렌즈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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