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가 선수들이 뽑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3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영 플레이어',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7골을 기록한 판 페르시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르히오 아구에로, 조 하트, 다비드 실바(이상 맨체스터시티), 스콧 파커(토트넘)를 제치고 생애 첫 PFA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판 페르시는 시즌 초반 17위까지 내려 앉은 아스널을 3위까지 끌어올리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판 페르시는 "매주 다른팀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받은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PFA는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토트넘의 오른쪽 수비수 워커를 선정했다.
▲ 올해의 선수
로빈 판 페르시(아스날)
▲ 올해의 영 플레이어
카일 워커(토트넘)
▲ 올해의 팀 (베스트 11)
GK -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
DF - 카일 워커(토트넘),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뉴캐슬), 레이턴 베인스(에버턴)
MF - 스콧 파커(토트넘),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가레스 베일(토트넘)
FW -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빈 판 페르시(아스날)
[사진 = 로빈 판 페르시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