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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유' 그룹 오디션, 예상 뛰어넘는 깜짝 실력 '눈길'

기사입력 2012.04.23 13:2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메이드 인 유' 미션 무대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22일 저녁 방송된 '메이드 인 유' 미션무대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공개되는 한편,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2차 합숙 세 번째 미션인 '트로트를 재창조하라'에 도전한 아이돌후보들 13명이 4팀으로 나눠 경연 무대를 펼쳤다.

정다은 이다솜 경지애 등 '뷰티플 트리오' 지금 당장 데뷔해도 되겠네

이날 마지막조로 미션에 도전, 4개그룹 가운데 1위에 뽑힌 정다은, 이다솜, 경지애 등 '뷰티플 트리오' 3명은 가히 매혹적인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온 태진아를 위시해 용감한 형제 손호영 등 심사위원들은 하나같이 '공연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재즈풍으로 또 현숙의 '정말로'를 강한 블루스풍으로 편곡해 마치 한편의 뮤지컬처럼 다채로운 빛깔의 무대 퍼포먼스를 펼친 이들의 역량에 태진아는 지금 당장 트로트 걸그룹을 결성해도 되겠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진아는 또 이정도 기량이면 트로트 여성그룹으로 더할 나위가 없겠다며 희자매, 서울시스터즈, 펄시스터즈 등을 언급, 눈길을 모았다.



화려한 퍼포먼스 '마치 '라스베이거스 쇼를 보는 듯한 느낌' 놀라워

앞서 심연석 이유종과 함께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를 R&B스타일과 록발라드 느낌을 살려 부른 송하예도 "트로트가수로 썩 잘 어울리겠다"는 태진아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또 커플즈라는 이름으로 김민승과 정유희 그리고 박세혁과 이향숙이 각각 짝을 이룬 미션무대도 태진아한테서 "화려한 무대가 마치 라스베이거스 쇼를 관람한 듯한 느낌이었다"는 호평을 받아 '메이드 인 유' 아이돌후보들의 경연무대가 결코 예사롭지 않음을 엿보게 했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들은 시청자 투표에 의해 탈락자 후보군에 오른 박세혁, 심연석, 이유종 가운데 한 명을 탈락시키느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했다. 결국 탈락자는 이유종으로 정해졌지만 실력들이 백중한데다 끝까지 '메이드 인 유' 정상무대까지 가보겠다는 아이돌후보들의 열정이 워낙 뜨거워 이를 가로막는다는 게 심사위원들로서는 결코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향숙과 또 커플 이룬 박세혁, 탈락고비 마다 이향숙의 전폭적인 지원 화제

이날 탈락자 후보에 든 것을 포함 모두 4번째나 탈락의 고비를 헤쳐 온 박세혁은 22일 트로트미션 무대에서도 생존, 눈길을 모았다. 특히 '메이드 인 유'의 최강미녀 이향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소문난 박세혁은 '연인 같은 친구'가 있는 한 나도 함께 하겠다는 듯 버텨내 더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혁이 고배를 들 뻔했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은 지난 8일 미션무대에서 그의 '생존'을 너무 기뻐해 눈물까지 보인 주인공이 다름 아닌 이향숙이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이날도 함께 커플을 이뤄 무대에 올랐다.

'메이드 인 유'는 29일 2차 합숙 마지막 미션무대에서 최종 생방송 결선무대에 설 세 그룹을 확정짓고, 생방송에 돌입하는 내달 6일 세미 파이널무대에 이어 13일 대망의 파이널무대를 끝으로 최종우승그룹을 가리게 된다. 29일 선보일 마지막 미션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라'. 완소아이돌인 '꽃미남 밴드' 씨엔블루가 12명의 아이돌후보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미션무대는 29일 저녁 7시 30분 JTBC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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