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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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데뷔 3년차, 부담감 컸다" 고백

기사입력 2012.04.18 18:1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청담CGV 엠큐브=백종모 기자] 걸스데이가 8개월이라는 긴 공백 끝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4시 첨담 CGV 엠큐브에서 걸그룹 걸스데이의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8개월 만에 컴백한 걸스데이는 이날 '큐티+섹시' 콘셉트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알렸다.

오랜만의 컴백에 리더 소진은 "더 좋은 곡을 고르다 보니 오래 걸렸다"며 "기다려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어느덧 3년차 그룹으로 성공에 대한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 민아는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부담이 많이 됐었다. 그래서 정말 어느 때보다도 노력을 했다"고 고백했다.

소진은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경험하며 가수로 표현이나 에너지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넓어졌다"며 "시점적으로 본다면 성공의 부담을 느끼는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든 우리만의 더 큰 매력을 보여줄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걸스데이는 국내에서 아직 갖지 못한 콘서트를 일본에서 준비 중으로, 5월 첫째 주에 도쿄와 오사카에서 총 3번의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지해는 "2011년 현지 콘서트에서 감동 받은 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는 이유를 전했다.

국내 활동이 짧아지지 않겠냐는 지적에 혜리는 "반응에 따라 일본에 다녀와서도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 걸스데이는 타이틀곡 '오! 마이갓'을 포함해 신곡 '둘이서', '텔레파시' 기존곡 '너, 한눈 팔지마!'등 4곡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한껏 표현한 솔로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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