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4.16 11:56 / 기사수정 2012.04.16 13:49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정인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합류한다.
16일 정인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정인이 '나가수2' 출연진으로 전격 발탁되며, 오는 22일 첫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울 뮤지션답게 독특한 창법과 소울 충만한 보이스로 '나가수2'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10년이라는 오랜 음악 활동을 거치며 소울 보컬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고 있는 정인은 '나가수 시즌1' 당시부터 수차례 출연진 후보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나가수2' 제작자인 김영희 PD는 "정인은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진짜 노래 잘하고 사랑스럽기로 유명한 가수이다. '나가수2'의 신데렐라가 될 것이다"며 "시즌1의 김범수와 박정현처럼 훌륭한 뮤지션으로 재조명 받길 바란다"고 정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가수 시즌1' 원년 멤버인 백지영 또한 최근 발간된 '나는 가수다 -책으로 노래하다'에서 "정인이 노래하는 것은 모두 진심이고, 그녀의 목소리와 노래에 몰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인이 '나가수2'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정인은 2002년 리쌍 1집 'Rush(러쉬)'의 객원 보컬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음악 활동을 시작한 지 8년 만인 2010년 '미워요'로 솔로 데뷔에 성공한 정인은 작년에 발표한 '장마'로 감성 뮤지션으로서의 정수를 선보임과 동시에 첫 단독콘서트를 통해 공연형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나가수2'는 시즌1과 달리 생방송 경연으로 진행되며 매달 '이달의 가수'와 '이달의 아쉬운 가수' 2명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떠나게 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정인을 비롯해 이은미, 이수영, 박상민, 김연우, JK 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등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쟁쟁한 뮤지션들이 출연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29일 출연 가수들의 '오프닝 쇼' 녹화분을 공개한 뒤 5월 6일부터 생방송 경연을 시작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정인 ⓒ 정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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