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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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이준혁·임정은, 취중키스에 하룻밤까지

기사입력 2012.04.12 23:1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준혁과 임정은이 취중키스에 하룻밤까지 보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8부에서는 장일(이준혁 분)이 수미(임정은 분)에게 취중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일은 서로에게 이끌리는 선우(엄태웅 분)와 지원(이보영 분)을 보면서 강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격분했다.

분노가 폭발한 장일은 괴로운 마음에 혼자 술을 마시다가 집으로 들이닥친 수미에게 모욕적인 말을 쏟아냈다. 이어 수미가 "나한테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자 매서운 눈빛으로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수미는 아무 말 없이 눈물만 흘릴 뿐이었고 장일은 그런 수미에게 강렬한 취중키스를 퍼부었다. 서로 엇갈린 사랑과 채울 수 없는 욕망의 감정을 폭발시키듯 격정적이며 처절한 슬픔이 담긴 키스였다.

이후 장일과 하룻밤까지 보낸 수미는 잠들어 있는 장일을 행복하게 바라보다가 장일이 지원(이보영 분)의 이름을 말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식(김영철 분)이 안마 봉사를 받는 손님으로 가장해 선우에게 접근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준혁, 임정은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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