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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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 이기우, 하석진 아기 분장 아이디어 내 '폭소'

기사입력 2012.04.12 20:16 / 기사수정 2012.04.12 20: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임수연 기자] '스탠바이'의 이기우가 하석진이 아기 분장을 하도록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진행의 결혼식 날 교통사고를 당한 신부 희정이 세상을 떠난 뒤 3개월 후의 상황이 그려졌다.

진행의 동생 류기우(이기우 분)은 진행을 따라 '시사의 여왕'의 신입 조연출로 취직했다. 기우는 프로그램 봄 개편 특집을 놓고 회의를 하던 중 "시청자들이 보기에 편안하고 재미있는 시사프로를 만들자"라는 의견을 내 놓았다.

스텝들은 그런 기우의 의견에 동의했고 기우는 미래에 있을 '시사의 여왕'의 3000회를 콘셉트를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하지만 이를 들은 하석진은 "젊은 방송, 건전한 방송, 약자의 편에 서는 방송. 이 세 가지 원칙에 맞는 방송을 추구한다. 하지만 말씀하신 예고는 젊은 방송을 추구하는 제게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퇴짜를 놨다.

이런 그의 말에 기우는 "재밌는 방송, 더 재밌는 방송, 완전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 겠다"라며 열의를 불태웠다.

이어 기우는 슈퍼맨 복장, 뽀로로 분장을 콘셉트를 아이디어로 냈지만 계속 반대에 부딫 쳤다. 결국 방송에는 산부인과에서 새로 태어나는 MC 하석진이 아기 분장을 하고 새로 태어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큰 웃음을 줬다. 방송을 본 스텝들은 "완전 괜찮은 아이디어였다"고 기우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스탠바이'에서는 '시사의 여왕' 봄 개편을 위한 제작진들의 엉뚱한 아이디어 회의가 공개 되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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