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 감전사고 , 같은 직업 동명이인 곤혹 ⓒ M+5 제공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마술사 최현우의 감전사고 소식에 동명이인 마술사도 곤혹을 치렀다.
매니지먼트사 아이디얼매직엔터테인먼트와 CJ E&M에 따르면 최현우(아이디얼매직엔터테인먼트)는9일 오후 3시께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tvN 파일럿프로그램 '마법의 왕' 녹화 도중 감전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최현우 감전사고'가 포털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는 등 사고의 경위와 당사자의 상태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동명이인인 마술사 최현우가 연관돼 안부 연락이 폭주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또 다른 동명이인 마술사 최현우(엠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11시께 "많은 분들이 놀래셔서 글 남깁니다"라며 "지금 검색어 1위의 '최현우 감전사고'는 제가 아닙니다. 예전 스펀지방송으로 인해 마술협회에서 제명당했던 다른 동명이인입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 너무 많은 멘션, 전화, 문자가 폭주해서 저도 정신없네요"라고 적고 리트윗을 부탁하며 "아무 일 없길 바랍니다"라며 동명이인 마술사 최현우를 염려했다.
한편 감전사고를 당한 마술사 최현우는 2008년 KBS 2TV '스펀지2.0'에서 마술 비법을 공개해, 마술협회에서 제명당했으며, 오랜 공백 끝에 지난달 마술쇼 '시크릿 더 매직쇼'로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 = 최현우 ⓒ M+5 제공]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