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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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 감전사고 '중추신경 마비'는 과장 '상태 양호'

기사입력 2012.04.10 11:45 / 기사수정 2012.04.10 19:40

백종모 기자


▲최현우 감전사고 붉 '상태 양호' ⓒ JHK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감전사고를 당한 마술사 최현우(아이디얼매직엔터테인먼트)의 상태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지먼트사 아이디얼매직엔터테인먼트와 CJ E&M에 따르면 최현우는 9일 오후 3시께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tvN 파일럿프로그램 '마법의 왕' 녹화 도중 감전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최현우 측은 "중추신경 마비증세가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최현우의 불투명해졌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이와 달리 최현우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법의 왕' 관계자는 10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최현우의 감전사고 상황 및 후속 조치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이에 따르면 최현우는 '마법의 왕' 출연자가 아니었고, 출연자 2명과 같은 소속사 관계자로 현장을 찾았다. 이 관계자는 "이들 팀의 리허설 이후 최현우씨가 무대에서 본인들의 마술 장비를 만지다가 조명기구에 감전 사고를 당했다. 기절을 하거나 마비를 일으킨 부분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제작진이 최현우씨를 앉혀서 안정을 취하도록 한 뒤, 쇼크로 인한 이상에 대비해 한강성심병원으로 급히 후송해 검사를 받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제작진 중 1명이 최현우와 함께 병원에 동행했으며, 이 제작진은 "많이 안정됐다"는 담당의의 말을 듣고, 병원에 도착한지 약 10시간 뒤인 10일 새벽 2시경에 복귀했다.

또한 '마법의 왕' 관계자는 "오늘도 상태가 많이 안정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당시 만약을 대비해 심장 쇼크 등의 검사를 위해 중환자실에 잠깐 있었을 뿐이다. 이 분이 다진 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상황이 과장되게 보도 돼 우리도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최현우는 2008년 KBS 2TV '스펀지2.0'에서 마술 비법을 공개하는 방송을 진행해 마술 협회에서 제명당했고, 최근 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최현우 ⓒ JHK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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