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옷사재기녀가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옷이 너무 좋아 한 달에 쇼핑 값만 200만 원을 쓰고 안 입은 새 옷만 300벌, 구두는 300켤레가 넘는 옷에 인생을 건 옷사재기녀가 등장했다.
허 씨는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옷장과 행거는 기본이고 침실과 거실까지 옷들로 가득 찬 집안을 공개했다. 옷을 입는 것도 모자라 수건 대신 옷으로 닦고 이불 대신 옷을 덥고 자기까지 하는 허 씨의 광경을 본 3MC는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허 씨는 자신의 하루 일과표를 공개했다. 하루종일 옷만 생각하는 허 씨는 일어나자마자 옷 다림질을 시작으로 출근해서 틈틈이 인터넷 쇼핑과 퇴근 후에는 동대문으로 쇼핑을 하러 간다. 허 씨의 하루 총 쇼핑시간은 무려 10시간이나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특별한 이유 없이 하루 10번이나 의상을 갈아입는다는 것.
허 씨 집의 미세먼지 농도 측정 결과 일반 공사판보다 훨씬 넘는 수치를 보여 집안에 옷만큼이나 먼지도 많음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집을 정리하라는 3MC의 특명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빌려 깔끔하게 정리된 허 씨의 집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옷사재기녀 외에도 무엇이든 빨리 해야 직성이 풀리는 여신급 미모의 소유자 광스피드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밤 12시 10분 방송.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사진 = 옷사재기녀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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