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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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박지민의 거위의 꿈 '눈물이 울컥'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2.04.08 20: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임수연 기자] 'K팝 스타' 박지민이 '거위의 꿈'을 부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K팝 스타'에서는 TOP 4를 가리기 위한 생방송 무대가 치러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사의 트레이닝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참가자의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YG에 캐스팅 된 박지민은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박지민은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선곡해 박봄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연습에 돌입했다.

박봄은 박지민에게 죽염과 배즙을 선물한 뒤 여러 가지 조언을 해 박지민을 감동시켰다.

무대에 앞서 박지민은 "거위는 날 수가 없다. 이 노래는 불가능 한 상황에도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래인 것 같다. 이 노래를 듣고 힘을 팍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박지민은 검은 배경에 흰 원피스를 입고 홀로 선채 노래를 시작했다. 검정색 배경과 대조되는 박지민의 흰 원피스는 어둠 속에 비치는 한 줄기 빛처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오늘은 노래를 정말 잘 했다. 하지만 너무 15세 소녀 같아 조금 방해가 됐다"고 평했다. 보아는 "듣는 내내 정말 노래를 잘했지만 감동이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양현석은 "박지민씨가 의외로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한다. 가사를 생각하면서 불러야 된다고 조언했는데 박지민이 계속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해 가사를 설명하는데 두 시간이나 걸렸다. 하지만 잘했다"고 칭찬했다.

박지민은 SM에 90점, YG에 90점, JYP에 90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많은 인기를 끌었던 수펄스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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