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슈스케4' 티걸 심사위원 발탁 "사심은 1%만"

▲고영욱, 티걸 심사위원 발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고영욱이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티걸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엠넷은 6일 올해 '슈스케4' 티걸을 공개 모집키로 했다며 심사위원으로 고영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티걸은 지역예선 합격자에게 합격 티셔츠를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출연진에게 붙은 애칭이다.

'슈스케3'에서 화제가 된 1대 티걸 유진아는 단 한 마디의 말도 없었지만, 큰 눈망울로 대변되는 뛰어난 외모로 방송 첫 화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시즌 내내 큰 사랑을 받았다. 객원 심사위원으로 나선 이하늘이 방송을 통해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던 장본인으로 현재 유진아는 티걸 활동을 통해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지금도 CF모델 등으로 나서고 있다.

심사를 맡게 된 고영욱은 "다년간의 연예계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딱 1%의 사심만을 가지고 심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슈퍼스타K4' 제작진은 "1대 티걸은 차갑고 도도한 콘셉트였는데, 2대 티걸은 최종 합격자를 보고 캐릭터 콘셉트를 정할 예정"이라며 "넘치는 끼를 주체할 수 없는 슈스케 팬이라면 본인을 전국적인 유명 인사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