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12.11 01:13 / 기사수정 2004.12.11 01:13
인간이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이래로, 역사는 승리자들에 의해서 쓰여져 왔습니다 이런 명백하게 치우친 기록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주어진 개념에서 "역사적 정확성"을 따집니다.
기존의 역사가 얼마나 잘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죠. 많은 역사가들이 이제는 (제가 그러는 것처럼) 어떤 개념에 대한 역사적 정확성을 판단함에 있어서 먼저 자기 자신에게 더 심도 깊은 질문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역사 자체가 얼마나 역사적으로 정확한가? 같은 것 말입니다.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이 독자의 질문 '진실은 어디까지인가요? '에 대한 답이다. 요즘 해리포터 이후로 스릴러풍의 소설 전개와 영화를 보는 듯한 스펙타클한 장면묘사 그리고 지적 유희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로 기록되고 있다. 소니픽쳐스에서도 영화로 크랭크인 한 상태이다. 주연은 톰 행크스 , 책의 이미지로는 해리슨 포드 이미지였는데 아마도 전체적으로 무거운 역에 비중을 준 듯한 인상이었다. 감독은 론 하워드 2006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라하니 영화또한 기대된다.
이 소설의 장점은 무엇일까? 마이클 클라이튼이나 존 그리샴같은 최고의 작가레벨로 단번에 올려준 다빈치 코드는 어떤 면에서 수많은 이들에게 어필을 했을까?
그건 바로 철저한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재구성에 있다고 생각된다. 마치 움베르토 에코와 마이클 클라이튼을 합한 듯한 느낌이라할까?
이 소설은 여러 논란도 함께 일고 있는것도 부인못할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고 있던 사실들 예를 들어 다빈치의 여러 작품들의 상징과 비밀들은 공공연히 인정받고 있는 일이기에 삭막해져가고 있는 이때 새로운 활력소가 될수 있으리라.
그와 함께 다빈치 코드의 반론서도 같이 나왔다. 다빈치 코드의 여러 가설들 예를 들어 예수가 결혼을 해서 자녀가 있다든지(-성배의 진실과 함께), 그걸 지키려는 세력과 파괴시키려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등등
제목은 '다빈치 코드의 허구와 진실'이다. 또 하나는 '다빈치 코드 깨기' 소설에 너무 깊게 빠져있는 자신을 느낀다면 이책또한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일게다.
최고의 스포츠를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 치열한 감동의 카타르시스를 원하신다면 다빈치 코드가 조금의 도움이 되지않을까?
P.S 이 소설을 읽고 공감한 내용 2가지 7년전 뤼브르 박물관에서 대형 피라미드의 현대적 조형을 보고 왠지 언밸런스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에 대한 논란은 현실에서 있는 내용이고, 또 하나는 대형 박물관의 보안체제에 관한 진실또한 공감이가는 내용이었다.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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