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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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허벅지' 이대수, 2G 연속 3타수 3안타 '불방망이'

기사입력 2012.03.30 14:3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의 '찰허벅지' 이대수(31)가 2경기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대수는 30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3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선보였다. 이로써 이대수는 지난 29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 정규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대수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LG전서도 3타수 3안타 2득점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2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수는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3회초 1사 2,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수는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3루타를 기록, 3타점째를 기록했다. 이대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한 뒤 대주자 하주석과 교체됐다.

이전 6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 3푼 3리(13타수 2안타)로 부진했던 이대수는 LG와의 2경기에서 6타수 6안타의 맹타, 시범경기 타율을 3할 8푼 1리로 대폭 끌어올렸다.

[사진=이대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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