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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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박세영, 임시완 모욕에 상처 "후회할 날 있을 것"

기사입력 2012.03.28 22:2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세영이 임시완의 모욕에 상처를 입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3부에서는 수미(박세영 분)가 장일(임시완 분)에게 모욕을 받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당 광춘(이재용 분)의 딸인 수미는 비가 내리는 날 장일의 우산을 함께 쓴 뒤 줄곧 장일에 대한 호감이 있었다.

장일의 잘생긴 외모와 친절한 배려에 마음을 뺏겨버렸던 것. 하지만, 장일은 수미가 무당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수미를 피했다.

그러던 중, 서울 가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장일과 만난 수미는 다시 한 번 장일로부터 모욕을 받고 말았다.

소매치기를 당해 돈이 없었던 터라 장일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지만, 장일은 냉랭한 얼굴로 "빌려줄 돈이 없다. 오늘 서울 가는 건 또 어떻게 알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수미는 "날 이렇게 대한 거 후회할 날이 있을 거야"라며 자신을 무시하는 장일의 말에 상처받은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미가 광춘으로부터 경필(이대연 분)의 죽음에 용배(이원종 분)가 개입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박세영, 임시완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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