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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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장근석, 70년대 아날로그 감성 예찬

기사입력 2012.03.27 16:46 / 기사수정 2012.03.27 18: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사랑비'의 주인공 장근석이 70년대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 성숙한 눈빛으로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을 표현해내고 있는 장근석의 연기에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빠르고 스피디한 사랑법과는 조금 다른 70년대 '서인하'라는 캐릭터의 느릿한 아날로그식 사랑법에 눈길이 머문다.

특히, 장근석은 아날로그적 감성이 살아있는 70년대와 트렌디한 디지털 시대인 2012년을 오가며 180도 다른 1인 2역을 연기하고 있는 지금,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대단한 애정을 털어놨다.

장근석은 "70년대 '서인하'를 연기하면서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졌다. 혹시 그녀가 이 길을 지나가지 않을까 하며 기다릴 때의 두근거림이 있었던 시대였다는 것이 나에겐 가장 와 닿았다. 촬영을 하면서 '기다림의 미학'이 존재하는 70년대에 살아 보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이 드라마를 선택했던 이유는 '디지털 세대' 장근석이 나타내는 아날로그 시대의 사랑이야기를 잘 그려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배우로서 충분히 해볼 수 있을 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하며 "또한, 70년대 순수한 아날로그 감성이 2012년의 부모세대의 사랑으로 이어지면서 트렌디한 현시대의 사랑과 함께 과연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한 사랑이 무르익고 있는 '사랑비' 2회는 27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근석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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