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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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고교야구] '이지원 역투' 야탑고, 부천고에 '완승'

기사입력 2012.03.26 08:09 / 기사수정 2012.03.26 08:09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지난해에 이어 경기권역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는 야탑고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5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동일권역 경기에서 에이스 이지원의 역투를 앞세운 야탑고가 부천고에 3-1로 완승하며, 인창고-유신고와 함께 공동 선두 구도를 형성했다.

야탑고는 4회까지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잡지 못하다가 5회에서야 첫 득점을 냈다. 장지웅의 2루타와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3루 찬스서 상대 수비 에러로 선취점을 낸 것이 시작이었다. 6회 말 공격에서는 6번 박효준의 1타점 2루타로 점수 차이를 더욱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8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는 2번 김하성의 볼넷에 이은 3번 이종민의 결승 2루타로 쐐기점을 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부천고는 야탑고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이승진에게 9회 초 공격서 한 점을 만회했을 뿐, 이렇다 할 공격 찬스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마운드에서는 3학년 이지원이 7과 2/3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경기지역 경기에서는 인창고와 유신고가 각각 안산공고와 충훈고에 승리하며,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동일권역(경기지역) 경기 결과

야탑고 3 - 1 부천고
인창고 12 - 2 안산공고(5회 콜드)
유신고 5 - 1 충훈고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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