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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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나의 히트곡은 이종환의 자극에서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2.03.25 15:15 / 기사수정 2012.03.25 16:0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뮤지션 이문세가 자신의 히트곡은 유명 DJ 이종환의 자극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4천여 관객이 운집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2011-2012 이문세 붉은노을' 공연에서 이문세는 1983년 가수 데뷔 당시를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문세는 "당시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맡으면서 DJ 이종환이 진행하는 '밤의 디스크쇼'가 더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이종환이 자주 게스트로 나를 불러주었다"면서 "이종환은 나를 히트곡이 '파랑새' 하나 밖에 없는 가수 이문세라고 소개했다"며 이종환의 성대모사로 당시 상황을 설명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문세는 "내 노래 '파랑새'를 부르면 더이상 부를 곡이 없어 팝송을 부르곤 했다. 새 노래 발표에 대한 집념이 생겼다"고 밝혀 이문세 히트곡 시대를 연 시발점이 됐음을 고백했다.

오는 30일-31일 제주에서 '2011-2012 이문세 붉은노을' 공연을 앞둔 이문세는 '붉은노을' 단일 공연으로 총 20만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9-2010 붉은노을'공연 10만 관객에 이어 '2011-2012 붉은노을'공연도 10만 관객이 공연장을 찾는다.

이문세는 전무후무한 티텟 파워를 선보이고 뮤지션으로 가요계는 이같은 결과를 17년간 공연계 정상의 베스트셀러로 자리하고 있는 이문세의 현주소라 평가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붉은노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투어 공연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문세는 오는 3월 말 제주에서 투어 공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문세 ⓒ 무붕]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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