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장우, "함은정 러브신, 뒷목 잡고 쓰러질 정도로 기겁" 고백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함은정(티아라)의 러브신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장우와 함은정의 보양 데이 편이 전파를 탔다.

이장우는 함은정이 출연한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와 관련해 극중 함은정과 상대 배우 백성현의 러브신 얘기를 꺼냈다.

이어 러브신 장면을 직접 재연해보기로 했는데 '벌렁 누워버린 도원군', '도원군 가슴을 손으로 때리는 인수' 등 대본 속 지문 하나하나를 읽으며 질투의 괴성을 내질렀다.

급기야 인터넷을 달궜던 함은정과 백성현의 러브신 사진을 보며 "나도 안 닿아본 살결을"이라고 폭풍질투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장우는 제작진과의 개인 인터뷰에서도 "어머니와 식사를 하면서 봤는데 기겁했다"고 운을 떼며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사극이라서 걱정 안 했는데 뒷목 잡고 쓰러질 정도였다"고 덧붙이며 함은정의 러브신을 보고 패닉 상태에 빠졌던 사실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우가 다리를 다친 함은정을 위해 발 마사지, 몸보신 요리, 네일아트를 해주는 등 '사랑의 3종 세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장우, 함은정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