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수현이 세자빈의 죽음에 관여한 사람에게 형벌을 내렸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최종회에서는 이훤(김수현 분)이 연우(한가인 분)의 탄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야금을 배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훤은 무엇이든 빨리 배우는 편이니 힘들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전의 탄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속성으로 가르쳐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훤은 악기를 다루기가 어려운지 "악기가 왜 이 모양이냐? 다른 것을 가지고 오너라"라고 화를 내며 가야금을 던져버렸다.
이 말을 들은 형선(정은표 분)은 "하면 소신이 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라며 가야금을 연주했다. 이어 수준급의 연주실력을 선보이며 악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깜짝놀란 이훤은 악기는 언제 배웠냐 물었고, 형선은 "그저 전하가 악기를 배울 때 어깨너머 심심풀이로 배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훤은 자존심이 상한 듯 "돌아서 있거라"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돌아서 있거라' 오랜만에 듣네", "한가인 복 터졌네", "가야금 연주하는 김수현이라니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