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여진구의 명품눈물 연기가 다시 방송 돼 '여진구앓이'가 재등장했다.
8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19회가 결방됨에 따라 7일에 이에 '해를 품은 달 스페셜' 2부가 방송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왕대비(김영애 분)의 사주로 도무녀 장씨(전미선 분)가 연우(김유정 분)에게 흑주술을 거는 장면이 다시금 전파를 탔다.
이에 연우는 결국 몸이 쇠약해져 세자빈에서 물러나게 됐고, 궐에서 떠나는 연우를 본 훤(여진구 분)은 "비켜서지 못하겠느냐? 내가 왕이다"라고 말하며 오열을 멈추지 못했다.
연우 역시 슬픈 표정으로 훤을 바라봤고, 이에 훤은 "나의 빈이다. 비켜서라" 라고 소리치며 연우에게 달려가려 애썼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여진구 명품 눈물 연기에 마음이 짠하네요", "다시 여진구앓이 시작", "아역이지만 성인의 감정을 가지고 연기하는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현재 종영까지 2회분만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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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진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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