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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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안재욱, 뻔뻔한 이종원 변명에 폭풍분노

기사입력 2012.02.28 22: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이종원의 변명에 격분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28회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명국(이종원 분)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는 명국과 관련되어 있는 사채업자를 통해 아버지 만식(전국환 분)의 죽음에 철환을 비롯한 명국, 수혁(이필모 분)이 있음을 알았다.

분노에 치를 떨던 기태는 당장 명국에게 달려가 주먹 한 방을 날리며 "형이 아버지를 모신 게 10년도 넘었다. 아버지는 자식인 나보다 형을 더 신임했다. 그런 분한테 재산을 가로채려고 그렇게까지 해야 했느냐. 돈 때문에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가야했느냐"고 소리쳤다.

명국은 만식의 재산을 가로챈 게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엄밀히 말하면 가로챈 게 아니라 되찾은 거다. 순양극장 원래 우리 거였다. 네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 쫓아내고 가로챈 거다"라며 "만식을 죽일 생각은 없었다. 중정에 잡아뒀을 뿐인데 사고가 난 거다"라고 뻔뻔하게 변명했다.

어이없는 명국의 말에 더욱 화가 치밀어 오른 기태는 명국을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며 명국을 쓰러뜨렸다. 그러고는 "중정은 멀쩡한 사람도 하루아침에 반병신 돼서 나오는데다. 그런데 붙잡아뒀을 뿐이라고?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 거야?"라며 분노의 포효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의 앞길에 영원한 걸림돌이 될 거라고 생각한 정혜(남상미 분)가 기태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이종원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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