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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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숙, "순위 경쟁 팀들 중, 도로공사가 어렵다"

기사입력 2012.02.28 19:4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현대건설의 '살림꾼' 윤혜숙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6라운드 첫 경기서 3-1(25-20, 23-25, 25-21, 26-24)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윤혜숙은 1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모처럼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윤혜숙은 "공격도 도와주고 싶지만 리시브와 수비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터인 (염)혜선이가 볼을 잘 안올려주는 데 나에게 볼이 오면 잘 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마지막 6라운드에서 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흥국생명과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순위 경쟁을 하는 팀들 중, 어느 팀이 가장 힘드냐는 질문을 받은 윤혜숙은 도로공사를 꼽았다.

이 부분에 대해 윤혜숙은 "개인적으로 도로공사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한다. 서브도 워낙 좋지만 수비도 뛰어난 편이다. 시즌 막판에 들어오면서 (임)효숙 언니가 가세하면서 도로공사의 수비는 더욱 강화됐다고 본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사진 = 윤혜숙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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